테슬라 주가 12% 급등...머스크 "저가 신차·로보택시 개발 진척"

테슬라 주가 12% 급등...머스크 "저가 신차·로보택시 개발 진척"

2024.04.25.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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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2.06% 오른 162.13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주가 낙폭이 42%에 달했지만 오늘 급등하면서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전날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 55% 줄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전화 회의에서 저가 신차 출시를 내년 초로 예상하면서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해 "테슬라가 직접 차들을 소유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머스크는 또 현재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올해 말 테슬라 공장에 배치해 유용한 업무를 하게 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외부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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