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 서명..."우크라 즉각 지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 서명..."우크라 즉각 지원"

2024.04.25.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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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안보 지원 예산과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강제매각 법안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법안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에서 몇시간 안에 우크라이나에 방공 탄약과 대포, 로켓시스템 등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곧바로 운송이 시작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은 좀 더 빨리 처리됐어야 했지만 항상 그랬던 것처럼 결국에는 미국이 승리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예산안을 통과시킨 만큼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극우성향의 공화당원이 지원을 막은 사이 우크라이나에 포탄과 탄약이 부족해졌지만 이란과 북한은 드론과 미사일을 계속 러시아에 보내 무기 공급을 이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행동은 나토 동맹국에 대한 공격이 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나토의 집단방위 조항이 발동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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