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또 공격하면 정권 남아나지 않을 것"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또 공격하면 정권 남아나지 않을 것"

2024.04.24.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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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를 또 공격할 경우 "정권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라이시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학자와 문화계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 "시온주의자 정권이 한번 더 실수를 저질러 이란의 신성한 땅을 공격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언급하며 이란이 지난 13일 전례 없는 공격으로 이스라엘을 처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도 '진실의 약속'으로 명명된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 공격 작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바게리 참모총장은 이번 대응은 이스라엘 정권에 대한 국가적 결의를 보여준 것으로 지역과 세계 차원에서 전략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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