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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9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지난해 전 세계 군비 지출은 2조4천4백억 달러, 3천3백75조 원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국내총생산 대비 군비 지출 비중은 2.3%에 달했고, 1인당 군비 지출액은 306달러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 때문에 군비 지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군비 지출 상위권 국가는 미국이 9천160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천960억 달러, 러시아가 천90억 달러, 인도가 83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군비 지출은 51% 급증한 648억 달러였지만, 지출액의 절반 이상은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군비 지출 규모는 479억 달러로 한 해 전보다 1.1% 늘어났고, 세계 순위는 11위로 한 계단 내려섰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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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내총생산 대비 군비 지출 비중은 2.3%에 달했고, 1인당 군비 지출액은 306달러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 때문에 군비 지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군비 지출 상위권 국가는 미국이 9천160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천960억 달러, 러시아가 천90억 달러, 인도가 83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군비 지출은 51% 급증한 648억 달러였지만, 지출액의 절반 이상은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군비 지출 규모는 479억 달러로 한 해 전보다 1.1% 늘어났고, 세계 순위는 11위로 한 계단 내려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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