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프 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메달 박탈"

중국 "하프 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메달 박탈"

2024.04.19. 오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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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인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실제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게 확인돼, 입상자들의 메달이 박탈됩니다.

2024 베이징 하프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를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현지 시간 19일 발표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한 외국인 선수 4명 가운데 3명이 마지막 2㎞를 남겨놓고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췄다"며 "그 결과 중국의 허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허제 선수와 공동 2위를 한 선수 3명 등 모두 4명의 기록을 취소하고 메달과 상금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회 주최사들의 자격을 정지하고 관계자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중국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이 중국 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기 영상을 보면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허제 선수 앞에서 달리던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은 허 선수를 돌아보며 속도를 늦췄고, 먼저 가라는 듯이 손짓을 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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