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본토 공습...이란 "피해 전혀 없다"

이스라엘, 이란 본토 공습...이란 "피해 전혀 없다"

2024.04.19.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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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고 무인기를 여럿 격추했다며, 피해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홍주예 기자!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한 게 지난 13일 밤이니까 엿새 만의 재보복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ABC 방송과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파스 통신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인근엔 이란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고, 무인기를 여럿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면서 지상에서의 폭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피해는 전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때 중단됐던 비행기 운항도 재개됐고 폐쇄됐던 공항도 다시 열렸습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350km 떨어져 있는 이스파한은, 우라늄 농축 중심지인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해 다수의 핵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핵시설이 공격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 핵시설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황은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미국엔 미리 통보했나요?

[기자]
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엔 공격 계획을 미국에 미리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8일, 갈란드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게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보복 공격에 나서겠다고 전화로 알렸다는 겁니다.

미국 백악관이나 국무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이스라엘을 방어하지만 이란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는 의견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일부 언론은 이란에 침투한 세력이 이스파한에서 소형 무인기를 날렸다며, "이란의 어떤 곳에서도 외국이 공격했다는 보고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정부 관리를 인용해, 공격 배후가 불분명한 만큼 즉각적인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전해서,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상황 관리에 들어갈지, 아니면 보복의 악순환이 되풀이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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