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판 배심원 선정 완료...다음 주 본격 재판 전망

트럼프 재판 배심원 선정 완료...다음 주 본격 재판 전망

2024.04.19.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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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형사재판에서 유무죄를 가릴 배심원단 12명의 선정 작업이 끝났습니다.

배심원 12명 중 7명은 남성, 5명은 여성입니다.

6명의 배심원 대체후보 중 1명도 선정해 이르면 다음 주 본 재판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을 떠나기 전 취재진에게 하루 종일 선거운동을 못하고 법정에 있었다며 이것은 부당한 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 증인과 검사, 법원 직원, 배심원 등을 비방해선 안 된다는 함구령을 7번 어겼다며 제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돈을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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