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공격 임박?...美 "라파 작전 목표 공유...후속 협의"

라파 공격 임박?...美 "라파 작전 목표 공유...후속 협의"

2024.04.19.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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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준비하고 있는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서의 지상전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마스 격퇴라는 목표를 공유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 등 양국의 당국자들이 전략협의그룹 회의를 열고 하마스가 라파에서 패퇴하는 걸 보기 위한 공동의 목표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측은 라파에서 이스라엘이 벌일 다양한 작전과 관련한 우려를 표시했고, 이스라엘 측은 이런 우려를 고려해 후속 논의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설명은 미국이 민간인 피해 가능성에 여전히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하마스 축출을 위한 이스라엘의 작전 필요성 자체에 대해선 동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 아랍권 매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에 재반격하지 않는 걸 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라파 지상 작전 계획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런 보도 내용을 바로 부인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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