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들, 이란 추가 제재 논의...이스라엘 재반격 자제 촉구

EU 정상들, 이란 추가 제재 논의...이스라엘 재반격 자제 촉구

2024.04.18.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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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27개국 정상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한 EU 특별정상회의 첫날 정상들은 중동 사태와 우크라이나 추가지원, EU-튀르키예 관계 등 외교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U 정상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이스라엘 지지를 재확인하면서도 재반격을 자제하도록 촉구할 계획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서도 사용된 미사일과 드론 제조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 대한 제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 대응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EU 외교장관 긴급 화상회의에서는 이란산 드론과 미사일 부품은 물론, 이란 혁명수비대 인사들을 제재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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