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면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이스라엘, 전면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2024.04.16. 오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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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전시 내각은 이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다만, 전시 내각은 이란이 실행한 수위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묵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전시 내각 각료들이 군사적 보복을 선호하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이 대응 방식 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과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은 대응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이란 공격 방어에 힘을 보탠 미국 등 우방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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