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3위' 11일 방북..."우호의 해 개막식 참석"

'中 서열 3위' 11일 방북..."우호의 해 개막식 참석"

2024.04.09.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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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권력 서열 3위이자 우리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이 북중 수교 75주년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 참석차 평양을 방문합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이자 양당 최고지도자가 정한 북-중 우호의 해라며 이번 고위급 대표단 파견은 북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시간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당과 정부의 초청에 따라 중국 당정 대표단이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자오 위원장의 이번 방북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최고위급의 평양 방문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은 올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중국과 접촉을 늘리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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