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00대 레스토랑'에 한식당 7곳 선정

'뉴욕 100대 레스토랑'에 한식당 7곳 선정

2024.04.08.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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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0대 레스토랑'에 한식당 7곳 선정
사진 : 연합뉴스 (4위 오른 아토믹스 인스타그램 제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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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 한식당 7곳이 선정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주 레스토랑 순위를 발표하면서 4위에 올린 한식당 '아토믹스'가 "현지에서 채취한 족제비쑥 등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실험을 거듭하며, 더 넓은 맥락에서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적 도자기와 직물, 젓가락 등과 함께 식사를 제공한다"고 소개했습니다.

16위에 오른 '제주 누들바'의 버섯라면에 대해선 "파르메산 치즈 거품과 라임을 곁들인 이 음식은 그 자체로 한 끼 식사가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30위의 '아토보이'에 대해서는 "현대 한식에 대한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며 훌륭한 한식 코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밖에 맨해튼에 위치한 '옥동식'이 40위, '윤 해운대 갈비'가 52위, '오이지 미'가 77위, '마포 코리안 BBQ'가 91위를 기록하며 10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뉴욕 100대 식당의 순위를 정해 발표한 음식 평론가 피터 웰스는 "뉴욕은 대도시라면서 뉴욕의 동네와 사람들을 대표하고, 배고프고 호기심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100곳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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