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전기차 SUV·트럭 양산 각각 2년·1년 연기 연기..."비관론 반영한 듯"

포드, 신형전기차 SUV·트럭 양산 각각 2년·1년 연기 연기..."비관론 반영한 듯"

2024.04.04.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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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대형 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애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포드는 현지 시간 4일 낸 보도자료에서 3열 SUV 전기차의 출시 시기를 애초 예정했던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또 테네시주에 건립하고 있는 새 공장에서 당초 2025년부터 생산할 예정이었던 신형 전기차 픽업트럭 출시도 2026년으로 1년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비관론이 커진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월가에서는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기대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기차 시장 성장을 선도해온 테슬라의 경우 올해 1분기 인도량이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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