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원 "군 10명 중 9명 도박 문제...사기 저하"

우크라 의원 "군 10명 중 9명 도박 문제...사기 저하"

2024.03.28. 오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우크라 의원 "군 10명 중 9명 도박 문제...사기 저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D
우크라이나 군인 상당수가 도박에 빠져 있다는 자국 의원이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 올렉시 곤차렌코 의원은 자국 장병 사이에 도박 중독 문제가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곤차렌코 의원은 SNS에서 "전선에 있는 군인 10명 중 9명은 카지노나 스포츠베팅 같은 도박 문제를 겪고 있고, 이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박으로 돈을 잃은 군인 중 적게는 우리 돈으로 2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대출받는 경우를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곤차렌코 의원은 또 "군 장병이 빈털터리 상태로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되면 범죄에 빠지기 쉬워질 것"이라며 "군인의 도박과 카지노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