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다리가 수색에 용이"...중국 첫 코기 경찰견 '푸자이' 데뷔

"짧은 다리가 수색에 용이"...중국 첫 코기 경찰견 '푸자이' 데뷔

2024.03.27.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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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가 수색에 용이"...중국 첫 코기 경찰견 '푸자이' 데뷔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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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코기 품종 경찰견이 데뷔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웨이팡에서 열린 경찰 캠프 오픈데이 행사에서 경찰견 '푸자이'(福仔)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푸자이는 생후 6개월의 수컷으로 현재 예비 경찰견이다. 추가 훈련을 거쳐 정식으로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웨이팡시 창러현 공안국에 따르면 푸자이는 복종, 폭발물 수색, 냄새 맡기 등 훈련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짧은 다리와 작은 몸집이 장점으로 승화됐다. 경찰견 기지의 책임자는 "코기들은 짧은 다리를 이용해 차 밑을 수색할 수 있고, 방 안 좁은 곳도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견 기지의 주력 품종은 셰퍼드와 말리노이즈, 로트와일러, 스프링어 스패니얼, 래브라도 등으로, 이들은 대테러 및 긴급 대응, 범죄 수사 등 임무를 돕고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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