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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해제한 지 1년이 됐지만, 일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잃어버린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해제 1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남긴 영향을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반도체 세정 등에 쓰이는 불화수소의 경우 한국의 일본 수입 의존도는 수출 규제 이전인 2018년 40% 이상에서 2019년 규제 이후 10% 안팎을 기록했는데, 규제가 풀린 지난해에도 20% 수준을 회복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불화폴리이미드와, 포토레지스트는 8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수입 경로를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추진하곤 있지만,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높은 분야에선 단기간에 대체재를 찾긴 어렵다고 썼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 일본 기업이 강제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대응해 일본은 이듬해 7월부터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에 나섰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3월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하면서 일본은 수출규제를 해제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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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화폴리이미드와, 포토레지스트는 8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수입 경로를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추진하곤 있지만,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높은 분야에선 단기간에 대체재를 찾긴 어렵다고 썼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 일본 기업이 강제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대응해 일본은 이듬해 7월부터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에 나섰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3월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하면서 일본은 수출규제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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