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제 '화성 11형' 미사일 발사"...美 "북-러 제재 강화"

"러, 북한제 '화성 11형' 미사일 발사"...美 "북-러 제재 강화"

2024.02.23.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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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20여 발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아파트에 미사일이 떨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 공격을 포함해 북한제 탄도미사일 '화성 11형' 20여 발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제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24명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전쟁 가해국인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행위는 범법행위라며 북한을 상대로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김 / 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 : 우리는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무기와 물자 공급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화상으로 모이는 주요 7개국, G7 정상들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제공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한 뒤 파괴된 건물을 점검하는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건물 지하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두고 간 탄약과 의약품 등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병사 : 이 우크라이나 무기의 발사 사거리는 250m입니다. 러시아 무기보다 더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이들은 휴대용 대전차 유탄 발사기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이처럼 탄약 부족 등으로 러시아에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올해 약 56조 원의 융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포함한 다른 공여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시의적절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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