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2024.02.19.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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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무더기로 제출하는 등 국내 의료계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신도 한국의 의대 진학 열풍 등에 주목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상위권 학생들은 반도체보다 의대에 투자한다'는 기사에서 학생들이 취업이 확실시되는 공대보다 의대에 가려 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의대 정원을 크게 늘리려는 정부의 계획으로 더 많은 상위권 학생이 반도체 엔지니어가 되는 확실한 진로보다는 의사가 되기 위한 시험 준비 과정에 등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FP통신도 "한국은 선진국 중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적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정부는 부분적으로는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의사 수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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