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챗봇 바드 한국어 버전 출시...언어 지역 확대

구글, AI 챗봇 바드 한국어 버전 출시...언어 지역 확대

2024.02.02.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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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의 이용 가능 언어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1일부터 한국어를 비롯한 40여 개 언어와 23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제미나이 프로'가 탑재된 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대된 언어에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도 포함됐습니다.

바드는 지난해 17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영어로만 제공돼왔습니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체 최신 LLM로, 머신러닝(기계 학습) 규모에 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 등 3개 모델로 나뉩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프로 탑재로 바드가 더욱 심화한 이해와 추론, 요약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드의 대답은 구글 검색과 연계돼 답변 하단의 'G' 를 클릭하면 바드가 구글 검색을 사용해 대답과 유사하거나 다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찾아줍니다.

이미지 생성 기능도 추가됐는데,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마젠 2'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영어 버전에 우선 탑재됐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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