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다큐 '비욘드 유토피아' 미 국무부서 상영..."인권침해 침묵 안돼"

탈북 다큐 '비욘드 유토피아' 미 국무부서 상영..."인권침해 침묵 안돼"

2024.01.20.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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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의 험난한 탈북 과정을 생생하게 다뤄 국제 영화상까지 받은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가 현지 시간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무부 직원과 북한인권 활동가, 탈북민, 김준구 주미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비롯한 주미외교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영화는 3대가 함께 중국, 베트남, 라오스,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출한 한 가족과, 북한의 아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오려는 한 어머니의 사연을 담았습니다.

국무부의 우즈라 제야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은 개회사에서 북한의 여러 인권침해 사례를 열거하며 "국제사회가 이런 인권침해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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