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 YTN
AD
미국 유타주에서 한 30세 남성이 이륙 직전 항공기 엔진으로 기어들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 시간) CN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 경찰은 전날 오후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델타항공 항공기 엔진으로 기어들어가 사망한 남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이 남성은 제빙 작업이 진행 중인 공항 서쪽 활주로 남쪽 끝으로 달려가 작동하지 않는 항공기 엔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공항 측은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 사고로 델타항공은 해당 여객기의 승객 95명을 전원 하차시키고 항공편을 취소했다.
공항 경찰은 이 사건이 공항의 다른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일(현지 시간) CN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 경찰은 전날 오후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델타항공 항공기 엔진으로 기어들어가 사망한 남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이 남성은 제빙 작업이 진행 중인 공항 서쪽 활주로 남쪽 끝으로 달려가 작동하지 않는 항공기 엔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공항 측은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 사고로 델타항공은 해당 여객기의 승객 95명을 전원 하차시키고 항공편을 취소했다.
공항 경찰은 이 사건이 공항의 다른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