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주중 대사 "中에 협조 요청"

中 비료협회, '요소 수출자제' 제안...주중 대사 "中에 협조 요청"

2023.12.04.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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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행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한 가운데, 중국의 비료 관련 협회가 지난달 중순쯤 자국 요소 수출 기업들에게 수출 자제를 제안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오늘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지난달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질소 비료 수출을 자제하고,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이후 관내 태스크포스를 통해 코트라, 중국 지역 총영사들과 요소 시장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상황과 중국 정부 입장,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며 11월 30일 차량용 요소를 수입하는 일부 한국 기업이 중국 통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제 통관 애로가 파악됨에 따라 12월 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해관총서, 상무부, 외교부에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차질 없는 통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국내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 아래 중국 측 유관 부처에 차질 없는 통관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공문 발송 당일에 '관련 내용을 적시에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대중국 요소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근본적으로 의존도와 불확실성의 저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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