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서 16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

현대차·기아, 미국서 16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

2023.12.02.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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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16개월 연속 지난해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1월 신차 판매량이 7만 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고 11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작년 연간 판매량을 앞지른 72만 6천 대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배 늘었고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이 각각 2배, 5배씩 늘어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도 11월 신차 판매량이 5만 8천30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72만 2천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63만 3천 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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