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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른 통계보다 더 주의 깊게 보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0월 들어 연준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올해 11월과 12월 두 달 치 물가 통계 발표가 남아있지만, 지난 9월 연준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 이상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시장은 여유가 생긴 연준이 내년 5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이런 행보가 내년 미국의 완만한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불과 한 달 전 내년 6월 중순 회의 전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컸지만, 이제는 시장이 내년 5월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현 5.25~5.50%인 금리를 내년 5월부터 연말까지 5차례, 1.25%포인트 내려 4.00~4.25%로 결정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이 뿌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한 과감한 추가 긴축이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강력한 고용으로 연착륙을 달성할 궤도 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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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장은 여유가 생긴 연준이 내년 5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이런 행보가 내년 미국의 완만한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불과 한 달 전 내년 6월 중순 회의 전에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컸지만, 이제는 시장이 내년 5월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현 5.25~5.50%인 금리를 내년 5월부터 연말까지 5차례, 1.25%포인트 내려 4.00~4.25%로 결정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이 뿌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한 과감한 추가 긴축이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강력한 고용으로 연착륙을 달성할 궤도 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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