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친이란 민병대, 헤즈볼라 지원 위해 레바논 이동"

이스라엘 "친이란 민병대, 헤즈볼라 지원 위해 레바논 이동"

2023.11.03.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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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친이란 민병대, 헤즈볼라 지원 위해 레바논 이동"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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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민병대가 헤즈볼라 지원을 위해 레바논 남부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몇 주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일련의 실패를 겪은 후 친이란 민병대인 '이맘 후세인 여단'이 레바논 남부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태"라면서 "레바논은 헤즈볼라와 이맘 후세인 여단으로 인해 하마스를 위한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레바논 남부가 근거지인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세력으로, 지난달 7일 전쟁이 발발한 뒤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에서 계속 포격과 침투 도발을 이어왔습니다.

친이란 민병대 전개 소식 이후 이스라엘군은 북부 지역에서 헤즈볼라와 교전을 벌였습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 19개 주둔지를 유도 미사일과 포탄 등으로 공격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공격에 대응해 전투기와 탱크 등으로 반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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