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40분경 해당 놀이기구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180도 뒤집혔고, 승객들은 30분 가까이 비명을 지르며 공중에 매달렸다.
당시 상황이 담긴 SNS 영상에는 공원 관계자가 확성기로 "거기 다들 괜찮나요?"라고 묻자, 승객들이 "아니요"라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놀이기구는 오후 11시 5분경에 정상복구됐다. 당시 이 기구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공중에 매달려 있는 동안 발 감각을 잃어 눈물이 났다고 CBC에 전했다.
놀이공원 측에 따르면 이때 탑승한 두 명의 승객이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이 외에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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