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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자국 국방부와 갈등을 빚어온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군사반란 위협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 통신,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프리고진에게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관련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또 바그너그룹 소속 용병들에게 "범죄적이고 기만적인 명령에 따르지 말라"며 프리고진을 붙잡아 당국에 넘길 것을 촉구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둘러싼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용병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바그너의 후방 캠프들에 미사일 공격을 지시해 다수 사상자가 났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의 부대가 국방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프리고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현재 모스크바 일대는 바그러 그룹의 러시아 국방부 등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이 강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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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또 바그너그룹 소속 용병들에게 "범죄적이고 기만적인 명령에 따르지 말라"며 프리고진을 붙잡아 당국에 넘길 것을 촉구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둘러싼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용병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바그너의 후방 캠프들에 미사일 공격을 지시해 다수 사상자가 났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의 부대가 국방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프리고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현재 모스크바 일대는 바그러 그룹의 러시아 국방부 등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이 강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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