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상 웃도는 일자리 증가에 뉴욕증시 급등

美 예상 웃도는 일자리 증가에 뉴욕증시 급등

2023.06.03.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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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증가가 예상을 크게 웃돈 데다 미국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사라지며 뉴욕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다우 지수는 701.19포인트, 2.12%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1.35포인트, 1.45%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39.78포인트, 1.07% 올랐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33만9천 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9만 개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장기 물가상승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낮았습니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1년 전 보다 4.3% 올랐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급등했습니다.

여기에다 미국 상원도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사라진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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