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카시 하원의장 "디폴트 전 타결 가능"

美 매카시 하원의장 "디폴트 전 타결 가능"

2023.05.28. 오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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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재무부가 수정해 제시한 채무불이행, 디폴트 시한 이전에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매카시 의장이 현지시간 27일 의회에서 다음 달 5일 디폴트 시한 이전에 타결이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매카시 의장은 어떤 형태의 것이든 쉽지는 않다고 밝혀 세부 조항을 두고 백악관과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일 협상을 진행 중인 백악관과 공화당은 내년 대선을 감안해 2년간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대신 3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부채한도를 올리는 데에는 의견 접근을 봤지만, 세부 항목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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