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 경제성장률 소폭 상향 "수요·노동시장 양호"

IMF, 美 경제성장률 소폭 상향 "수요·노동시장 양호"

2023.05.27.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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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6%에서 1.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는 지난해 금융 및 재정 긴축에도 유연성을 보여줬다며 소비자 수요가 양호하고 노동 시장도 건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소비 수요와 노동 시장이 탄탄하다는 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며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경제 성장 둔화와 고용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실업률의 경우 올해도 3.8%로 최저 수준을 이어가겠지만 내년 말에는 성장률 둔화와 맞물려 4.4%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달 1일 채무불이행 사태가 예고된 가운데 디폴트는 미국과 국제 경제에 막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하방 위험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부채 한도를 즉시 인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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