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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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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을 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36)가 자신의 변화된 몸에 기쁨을 표했다.
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상의를 입지 않은 사진을 공유하고 자신이 느낀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속 그의 몸에는 유방절제술을 받은 흔적이 남아있다.
그는 "디스포리아(Dysphoria, 성별 불쾌감)가 여름에 특히 심했다"며 "레이어드 없이 티셔츠를 입어도 눈치가 보이고 옷을 겹쳐 입으면 땀이 많이 났다. 그럴 때면 끊임없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나의 오버사이즈 티를 정리했다"고 회상했다.
디스포리아는 자신의 타고난 신체적인 성별이나 성 역할에 대한 불쾌감을 뜻한다.
그는 이어 "지금은 햇빛을 쬐니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내 몸에서 느끼는 기쁨을"이라며 "난 성정체성 확인 서비스가 내게 해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페이지는 지난 2014년 한 인권 포럼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고백했다. 이후 2020년 12월에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이라고 불러 달라"며 자신의 이름은 엘렌이 아닌 엘리엇이라고 알렸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상의를 입지 않은 사진을 공유하고 자신이 느낀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속 그의 몸에는 유방절제술을 받은 흔적이 남아있다.
그는 "디스포리아(Dysphoria, 성별 불쾌감)가 여름에 특히 심했다"며 "레이어드 없이 티셔츠를 입어도 눈치가 보이고 옷을 겹쳐 입으면 땀이 많이 났다. 그럴 때면 끊임없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나의 오버사이즈 티를 정리했다"고 회상했다.
디스포리아는 자신의 타고난 신체적인 성별이나 성 역할에 대한 불쾌감을 뜻한다.
그는 이어 "지금은 햇빛을 쬐니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내 몸에서 느끼는 기쁨을"이라며 "난 성정체성 확인 서비스가 내게 해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페이지는 지난 2014년 한 인권 포럼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고백했다. 이후 2020년 12월에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이라고 불러 달라"며 자신의 이름은 엘렌이 아닌 엘리엇이라고 알렸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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