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치어리더, 실수로 다른 차 문 열었다 총격 받아...1명 중상

美 10대 치어리더, 실수로 다른 차 문 열었다 총격 받아...1명 중상

2023.04.20.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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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대 여성이 주차장에서 다른 차 문을 잘못 열고 들어갔다 총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텍사스주 엘긴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치어리더들이 20대 남성의 총격을 받아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연습을 마치고 한 차를 타고 밤늦게 주차장에 도착해 주차해 둔 자신의 차로 갈아 타고 귀가하려던 상황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때 10대 치어리더 한 명이 주차된 차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자기 차가 아니라는 걸 알고 황급히 동료들이 함께 탄 차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 문제의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차에서 내려 치어리더들 쪽으로 다가오더니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차 안에 탄 5명 중 18살 치어리더 동료가 다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총을 쏜 25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3일에도 동생을 데리러 간 16살 흑인 소년이 실수로 다른 집 초인종을 눌렀다가 집 주인이 쏜 총에 맞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뿐 아니라 지난 15일 뉴욕에서도 친구들과 차를 타고 가던 20살 여성이 길을 잃고 헤매다 갑자기 시작된 총격에 숨지는 등 최근 미국에서는 예상치 못한 총격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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