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 감소 지속...WHO 총장 "비상경계 연내 해제"

코로나19 사망 감소 지속...WHO 총장 "비상경계 연내 해제"

2023.04.07. 오전 01: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수위가 올해 안에는 해제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WHO가 현지시간 6일 공개한 코로나19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만4천명 정도로, 직전 4주간에 비해 30%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규모도 직전 4주간 대비 28% 줄어든 320만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이 올해 안에는 해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3년 넘게 유지되어 온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시점을 전망한 바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