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AI로 생산성 높여 세계 경제 연 7% 성장 가능"

골드만삭스 "AI로 생산성 높여 세계 경제 연 7% 성장 가능"

2023.03.28.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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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같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이 높아져 세계 경제가 연 7% 성장할 수 있다고 유력 투자은행이 전망했습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AI 도입으로 노동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효과가 생겨 세계 경제가 상당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챗GPT'와 같은 AI가 앞으로 10년간 미국 노동생산성을 매년 약 1.5%p씩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전 세계 기업의 절반 정도만 AI 기술을 채택해도 앞으로 10년간 생산성이 매년 1.4%p씩 올라 세계 국내총생산이 연 7%에 해당하는 7조 달러, 약 9,075조 원씩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이로 인해 임금 상승이 위축되는 등 노동시장은 혼란을 맞을 수 있다며 특히 사무와 행정직, 법 관련 일자리가 가장 많이 위협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컴퓨터와 수학, 교육, 사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노동자의 2/3는 업무상 AI의 도움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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