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덮친 홍수...최소 10명 사망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덮친 홍수...최소 10명 사망

2023.03.15.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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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초토화된 튀르키예 동남부 지방에 이번에는 홍수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접경 지역인 산리우르파에서 9명 산리우르파 북쪽 아디야만에서 1명이 사망했고, 실종된 이들도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민을 위해 세워진 텐트 및 컨테이너 단지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자동차들이 떠내려가고 곳곳의 도로와 다리가 손상됐으며, 산리우르파 병원과 쇼핑몰 등도 피해를 봤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피해 지역에 총 20여 명의 잠수사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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