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 등의 피해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모두 1만 1천2백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수를 발표할 때마다 천명 단위로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 사망자가 수천 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2천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구조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로가 심하게 파괴된 데다가 폭설이 오는 등 악천후가 겹쳐 생존자들의 이른바 '골든타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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