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에 영김...한국계 첫 선출

美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에 영김...한국계 첫 선출

2023.02.04.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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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현지시각 3일 미국 하원에서 한미 외교 현안을 다루는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한미 관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타이완과의 민감한 외교 쟁점 등을 다루는 주요 의회 직책인 인도·태평양 소위 위원장을 한국계 의원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선인 영 김 의원은 "세계 인권 증진과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에 대한 지지 활동,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 강화, 적들에 대한 책임 추궁 등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중요한 소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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