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관련 보도를 인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추측하고 사안을 선전하는 것은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이 오는 5∼6일로 예정된 것으로 보도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에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블링컨 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발표할 수 있는 소식이 현재로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로서 일관되게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해 왔으며 주권국가의 영토와 영공을 침해할 의사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은 원론적 대응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응이 주목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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