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0.25%p 금리인상...파월 '물가 둔화' 첫 언급

美 연준 0.25%p 금리인상...파월 '물가 둔화' 첫 언급

2023.02.02.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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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0.25%p, 베이비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1일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현행 4.5%에서 4.75%로 높아져, 지난 2007년 10월 이후 15년여 만에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두어 번 추가 금리인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 물가 둔화가 시작됐다고 말해 머지 않아 금리 인상을 멈출 거라는 시장의 기대를 낳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인플레이션 목표가 2%라는 점을 재확인하며 계속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면서도 지난해와 같은 가파른 금리인상은 없을 거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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