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타이완 방문설...中 "레드라인 넘지 마라"

美 하원의장 타이완 방문설...中 "레드라인 넘지 마라"

2023.01.30.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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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이 올 봄에 타완을 방문할 거란 보도와 관련해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 핵심 이익이자,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초이고,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미국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일을 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 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에 때 논의될 우크라이나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은 늘 정치적 해결과 대화 및 협상 권유에 주력해 왔고 불에 기름을 붓고 갈등을 격화시키는 언행에 반대해왔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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