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 탱크 지원 발표..."동맹 견고하게 뭉쳐"

바이든, 우크라 탱크 지원 발표..."동맹 견고하게 뭉쳐"

2023.01.26. 오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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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바꿔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탱크 사용을 위한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숄츠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나토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갈 것이고 완전하고 견고하게 뭉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탱크 지원 발표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 체계를 지원하게 됐으며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 서방에서 탱크를 다량 확보하게 되면서 동부 전선의 교착 상태를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동안 미국은 에이브럼스 탱크가 사용하는 제트유를 전장에서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지원에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돕는 것은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며 푸틴은 미국을 비롯한 동맹의 지원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길 바라지만, 틀렸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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