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NK뉴스가 입수한 포고문에는 일반적인 감기를 포함한 질환이 현재 평양에 확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내용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29일이 지날 때까지 집 안에 머물라며 하루에 여러 번씩 반드시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NK뉴스는 북한의 다른 도시에도 봉쇄령이 내려졌는지 불확실하다며 북한 국영 매체는 아직 이번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매체는 평양 주민들이 이번 봉쇄령이 떨어질 것이라는 사전 경고를 받은 뒤 물품을 사재기하는 것 같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작년 5월 코로나19 발병을 처음으로 인정한 뒤 전국 봉쇄령을 내렸고 그해 8월에 위기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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