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인 고령층 40%가 노동에 종사"

NYT "한국인 고령층 40%가 노동에 종사"

2023.01.08.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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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급속한 고령화로 이들 나라에서 '전통적 은퇴 나이를 넘기고도 고된 노동을 계속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는 일하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0% 정도 되고, 홍콩은 노인 8명 가운데 1명, 일본도 노인 4명 가운데 1명꼴로 일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18%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동아시아 지역에서 고령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특히 일본과 한국 등엔 고령 노동자를 위한 임시 직업소개소나 노조가 있다며 달라지는 노동시장의 풍경과 정책도 소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기업 절반이 정규직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60세 이상만을 상대로 구인에 나서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본 정부 역시 고령 직원을 위한 시설을 강화하는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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