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측량선, 가고시마현 남쪽 日 영해 침입"...올해만 5번째

"中 해군 측량선, 가고시마현 남쪽 日 영해 침입"...올해만 5번째

2022.12.19. 오후 2: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이 일본 영해에 다시 해군 함정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늘 오전 가고시마현 남쪽 야쿠시마 주변 일본 영해에 중국 해군 소속 측량선 1척이 침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측량선은 오늘 새벽 야쿠시마 동쪽에서 영해로 들어온 뒤 서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해 오늘 오전 영해를 빠져나갔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해군 함정이 일본 영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9번째로, 이중 5번이 올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를 벌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중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강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중국의 군사활동이 일본 주변에서 확대되고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영해 침입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