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북한의 미사일 전력이 올해 들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의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북한이 올해 초부터 탄도미사일 60발을 포함해 다양한 사거리와 역량을 지닌 미사일을 계속 시험했다"며
"이 같은 시험 때문에 북한 미사일 전력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역내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뚫을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북한의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을 재개한 것은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작년과 올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은 고체연료와 유도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역내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너뜨릴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조사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한 핵탄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판단도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성능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핵무기 사용범위를 넓혔다는 점도 경계할 점으로 거론했습니다.
의회조사국은 북한이 충분히 견고한 억제력을 개발했다고 생각해 공격을 감행하거나 다른 정책 목표를 성취할 협박 수단으로 핵무기를 쓸 정도로 대담해질지도 모른다는 게 많은 전문가의 우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이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와 ICBM을 자신이 북한을 전체주의적, 독재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궁극적 보장 수단으로 간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북한이 올해 초부터 탄도미사일 60발을 포함해 다양한 사거리와 역량을 지닌 미사일을 계속 시험했다"며
"이 같은 시험 때문에 북한 미사일 전력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역내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뚫을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북한의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을 재개한 것은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작년과 올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은 고체연료와 유도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역내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너뜨릴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조사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한 핵탄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판단도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성능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핵무기 사용범위를 넓혔다는 점도 경계할 점으로 거론했습니다.
의회조사국은 북한이 충분히 견고한 억제력을 개발했다고 생각해 공격을 감행하거나 다른 정책 목표를 성취할 협박 수단으로 핵무기를 쓸 정도로 대담해질지도 모른다는 게 많은 전문가의 우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이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와 ICBM을 자신이 북한을 전체주의적, 독재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궁극적 보장 수단으로 간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