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미국영화연구소 '올해 10대 TV 프로그램' 선정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TV+가 제작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에 포함됐습니다.

AFI는 현지 시간 9일 이런 내용의 TV 프로그램 수상작 10편을 발표했습니다.

파친코는 애플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해 3월 공개 이후 미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국계 재미작가 이민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세월을 산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의 10대 영화에는 13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아바타:물의 길', 36년 만에 개봉한 '탑건' 후속작인 '탑건:매버릭'이 선정됐습니다.

AFI는 미국 제작사가 만든 영화와 TV 프로그램 중 각각 10편의 최고 작품을 선정해 매년 발표합니다.

[2022년 10대 TV 프로그램]
파친코 (PACHINKO) 애봇 엘리멘터리 (ABBOTT ELEMENTARY) 더 베어 (THE BEAR) 베터 콜 사울 (BETTER CALL SAUL)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HACKS) 모 이야기 (MO) 보호구역의 개들 (RESERVATION DOGS) 세브란스 : 단절 (SEVERANCE) 섬바디 섬웨어 (SOMEBODY SOMEWHERE) 화이트 로터스 (THE WHITE LOTUS)

[2022년 10대 영화]
아바타 :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탑건 : 매버릭 (TOP GUN: MAVERICK) 엘비스 (ELVIS)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더 페이블맨스 (THE FABELMANS) 놉 (NOPE) 그녀가 말했다 (SHE SAID) 타르 (T?R) 더 우먼 킹 (THE WOMAN KING) 위민 토킹 (WOMEN TALKING)



YTN 임수근 (sg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