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사우디 도착..."아랍 세계에 대한 최대 규모 외교 활동"

시진핑, 사우디 도착..."아랍 세계에 대한 최대 규모 외교 활동"

2022.12.08.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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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의 사우디 방문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석유 증산 등을 설득하기 위해 사우디를 찾았다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돌아간 지 5개월 만입니다.

중국 중앙TV(CCTV)도 시 주석이 어제 오후 리야드 공항에 도착해 사우디 지도부의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사우디 방문은 중국의 아랍 세계에 대한 최대 규모 외교 활동이 될 것"이라면서 "통합과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합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사흘간 사우디에 머물며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할 예정이며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 콘퍼런스에 참석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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