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경제, 금융위기·팬데믹 버금가는 부진 전망"

"내년 세계경제, 금융위기·팬데믹 버금가는 부진 전망"

2022.12.07.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내년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성장 추정치인 3.2%보다 낮으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경제를 강타했던 2009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1993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경기후퇴와 함께 내년을 시작하고 미국은 경기후퇴 속에 내년을 마무리할 것으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스콧 존슨 이코노미스트는 관측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종료와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라 내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