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IRA 개정 위해 노력...공화당 의지 안 보여"

앤디 김 "IRA 개정 위해 노력...공화당 의지 안 보여"

2022.12.03. 오전 07: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로는 26년 만에 3선에 성공한 앤디 김 의원은 외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제기된 인플레이션 감축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개정 전망에 대한 질문에 차기 의회 다수당이 될 공화당이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게 큰 어려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RA 개정안을 낸 워녹 상원의원의 다음 주 결선 투표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며 법안 개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외교 안보 전문가인 김 의원은 한반도 이슈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라며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전략자산 재배치와 관련해선 양군 지도부가 논의할 사안이라며 한반도에서 미국의 군사력은 이미 매우 강력하고 세계 다른 곳보다 훨씬 강력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국 이민 2세인 김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 때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외교 전문가로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