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결함...미세 조정방안 있어"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결함...미세 조정방안 있어"

2022.12.02.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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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해 법안에 결함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역사적 규모의 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함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의 의도는 미국과 협력하는 국가를 배제하려는 게 아니라며 유럽 국가들의 참여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미세한 조정 방안들이 있다고 말해 향후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신산업 투자를 위한 접근법과 관련해 양측의 입장차를 다시 조율하기로 합의했다며 실무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조정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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